콘텐츠로 건너뛰기

도요타, 가속페달 디자인 재검토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따라가세요.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도요타 자동차가 급가속 사고의 원인중 상당수가 운전자 과실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온 이후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의 디자인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 있을까요? 1990년대 크라이슬러 체로키 지프는 큰 기어박스 때문에 가속페달의 위치가 다른 차에 비해 훨씬 안쪽으로 놓이게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차들의 경우엔 그 위치에 보통 브레이크가 위치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브레이크를 밟고자 할 때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도요타 자동차도 운전자 과실을 유발할 수 있는 디자인적 요소가 있는것일까요?

Fitts의 법칙에 의하면 목표가 작고 멀리 떨어져 있으면 목표의 조준위치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도요타 자동차의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이 어떻게 디자인 되었는지는 몰라도  기존 자동차와 다르게 디자인되어 있다면 도요타 자동차를 처음 타보는 사람에게 의도하지 않은 실수를 일으킬 소지가 있겠죠. 아직 재검토 결과를 모르지만 철저히 조사하여 안전한 차량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남기기